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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강 LPGA 마라톤 클레식 역전 우승 (2주연속 우승 ) 아쉬운 리디아고 ..

작성자 아마골프(ip:)

작성일 2020-08-10

조회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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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재미 교포 대니엘 강(사진=게티 이미지)

재미교포 대니엘 강(28. 강효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0만 달러) 역전 우승했다.

대니엘 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핸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 6,555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첫날부터 박빙의 승부를 펼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3. 고보경)에 한 타 차 앞서며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LPGA 투어 통산 5승을 신고한 대니엘 강은 2017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와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2018년과 2019년 뷰익 LPGA 상하이 2연패를 달성한 후 약 1년여 만에 시즌 2승을 합작했다.

최종라운드 리디아 고에 4타 뒤진 대니엘 강은 이날 3타를 줄인 반면, 선두였던 리디아 고는 2타를 잃으며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전반 2타를 줄인 대니엘 강에 맞서 리디아 고 역시 2타를 줄이며 4타차 간격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이어진, 후반 12번 홀(파4) 대니엘 강이 보기를 범하며 스코어는 5타차로 벌어졌다. 하지만, 13, 14번 홀 연속 버디로 두 타를 만회한 대니엘 강은 14, 16번 홀 연속 보기와 마지막 18번 홀(파5) 더블 보기를 범한 리디아 고에 1타차 역전 우승을 일궈내며 환하게 웃었다.

우승 상금 25만 5000 달러(약 3억 300만 원)의 주인공이 된 대니엘 강은 시즌 획득한 우승 상금 56만 6000 달러(약 6억 7000만 원)로 상금 순위 1위에 올라섰다.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공동 2위를 차지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사진=게티 이미지)

한편, 2014년과 2016년 이 대회 우승이 있던 리디아 고는 2018년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에 동일 대회 3승을 노렸지만, 역전패하며 통산 15승에 머물고 말았다.

호주 교포 이민지(24)는 13언더파 271타 단독 4위를 마크했다. 최종라운드 17번 홀(파5) 세 번째 샷을 깃대를 타고 그대로 홀 컵으로 사라지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신지은(28)은 6언더파 278타 공동 20위로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전지원(23. 4언더파 280타)과 양희영(31. 3언더파 281타)이 각각 공동 34위와 공동 38위를, 전인지(26. 이븐파)는 공동 59위에 자리했다.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 단독 4위를 차지한 호주 교포 이민지(사진=게티 이미지)

'골프 여제' 박인비(32)를 비롯 태극 낭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국에 머물고 있어 이번 대회 출전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그녀들의 빈자리를 교포 3인방에 우승 경쟁을 펼치며 다시 한번 더 골프 강국의 위상을 전파하는 한주가 됐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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