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 6,649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첫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450만달러, 우승상금 67만5천달러) 최종라운드 소피아 포포브(28, 독일)가 보기 2개, 버디 5개를 잡고 3언더파 68타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70-72-67-68)로 우승했다.
2004년 프로로 전향해 LPGA 투어 출전권이 없는 무명 선수로 세계랭킹 304위의 포포브는 2위 쟈스민 수완나푸라(태국)를 2타차로 따돌렸고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에서 독일이 우승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 대회까지 브리티시여자오픈으로 열렸으나 이번 대회부터 AIG 여자오픈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골프여제 박인비(32)가 4위(1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LPGA 투어 AIG 여자오픈 최종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