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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엔케어 여자 오픈 이소미 생애 첫승 경험이 보약 두번 울지 않았다

작성자 아마골프(ip:)

작성일 2020-10-26

조회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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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5일 사우스링스영암CC(전남 영암, 파72, 6,420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신설대회 휴엔케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원) 최종라운드 이소미(21)는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68-71-68)로 우승했다.

지난 2017년 KLPGA에 입회해 데뷔 첫 승을 달성한 이소미는 우승상금을 챙기며 시즌 상금랭킹 7위(358,570,540)으로 도약했다.

이소미는 지난달 이 코스에서 열린 신설 대회 팬텀 클래식 첫날 공동 선두와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으나 최종라운드 부진으로 우승과 멀어지며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 달 후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경험이 보약인 듯 두 번 울진 않았다.

이소미는 “지난 팬텀 대회와 달라진 것은 없다. 이번 대회는 바람 공략에 집중하며 바람을 이기기보다 태우면서 한 홀 한 홀 집중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이틀 연속 선두로 마친 최혜진(21)은 이븐파(72타, 버디, 보기 각 1개)를 치며 공동 3위(6언더파 210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는 둘째 날(23일) 2라운드 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54홀(3라운드) 경기로 축소됐다.

경기를 마치고 이소미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우승 소감?
너무 기쁘다. 그동안 챔피언 조에서 미끄러진 경험이 있어 떨렸지만 긴장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캐디 오빠가 침착하게 마인드 컨트롤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지난달 팬텀 클래식과 비교하면?
생각의 차이일 뿐 달라진 것은 없다. 지난번에는 선두로 플레이하며 조바심이 있었고 이번에는 한 홀 한홀 잘 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 이번엔 바람 공략에 집중했다. 바람이 강한 코스이다 보니 바람을 이기기보다 태우면서 한 홀 한 홀 집중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했다.

▲ 상금 사용처?
모님께 상금 전액을 드릴 것이다.

그동안 경험과 기복은?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며 부정적인 생각은 최대한 잊으려 했다. 성격이 나쁜 일은 금방 잊는 스타일이다

가장 생각 나는 사람은?
부모님과 주변에서 응원해 주셨던 분들이다. 몇 년 동안 우승이 없어 다른 선수들에게 뒤처지지 않나 싶었을 때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

최혜진과 김아림과 경쟁했다.
우승권에 있으면 나 역시 우승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했다. 격투기도 아니고 상대를 쓰러트릴 수 없으니 나 자신과 코스를 이긴다는 생각뿐이었다. 이전에 챔피언 조에서 상대방을 이기려고 하다 무너졌다.

남은 시즌 목표?
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꼈다. 1승을 추가하고 싶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  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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