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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인완 조아연 교촌허니레이디스 오픈 우승 이가영 연속 2주 준우승

작성자 아마골프(ip:)

작성일 2022-05-09

조회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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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3년만 우승하며 통산 3승을 기록한 조아연, FR 3번 홀 버디 세리머니

2019 KLPGA 신인왕의 주역 조아연(22)이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했다.

조아연은 8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 보기 프리 경기로 버디만 5개를 그려내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3년만 정상에 오른 조아연은 단독 2위 이가영(23. 10언더파)을 4타차로 제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201 7년 김해림과 2019년 박소연에 이어 세 번째다. 또한, 2022 시즌 두번째 대회(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우승한 박지영에 이어 두번째 기록이다.

조아연은 이번 대회 54홀 경기 중 단 3홀만이 보기를 범하는 완벽한 플레이로 KLPGA 투어 통산 3승을 합작했다.

2018년 11월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 예선과 본선 1위로 이듬해 KLPGA 투어 데뷔한 조아연은 첫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포함 2승을 합작하며 신인왕에 등극했다.

3년 만에 우승한 조아연은 “일단 우승이 목말랐었는데 많은 갤러리들과 함께 우승하게 돼 더 감명 깊다. 2020년 골프가 안 돼서 골프를 그만두고 싶었을 때 부모님과 주변의 응원이 힘이 됐다.”며 방송 인터뷰에서 울먹였다.

이어, “16번 홀 버디 퍼트가 들어가면서 아 우승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최근 아이언을 교체한 게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함께 시합장에 다니는 엄마께 감사하다. 어버이날을 맞아 좋은 선물을 드린 것 같아 기분 좋다.”고 얘기했다.

2019년 2승을 거두고 이듬해부터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밝힌 조아연은 “2020년 코로나19로 갤러리 입장이 허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갤러리 입장이 풀리고 나서 바로 우승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우승한 조아연은 27개의 퍼트 수를 선보인 그린 위 플레이가 가장 돋보였다.

페어웨이는 두 홀, 그린은 다섯 홀 놓쳤지만 그녀의 집중력은 보기 없는 플레이로 이어졌고 3년만 값진 우승을 일궈냈다.

조아연은 이번 대회 이전까지 시즌 4개 대회 출전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컷 오프 외 3개 대회 본선에 진출했고 이중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6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 KLPGA 2주 연속 준우승을 기록한 이가영, FR 3번 홀 티 샷 전

한편, 지난주 KLPGA 챔피언십 2위를 차지한 이가영이 2주 연속 준우승의 고배를 마셨다. 그녀의 준우승은 2019년 ADT캡스 챔피언십과 지난해 맥콜-모나파크 오픈 등 총 4차례다.

이날 12번 홀까지 1타차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던 이가영은 파3 13번 홀 그린 위 쓰리 퍼트로 보기를 범하며 무너졌다. 이후 무기력해지던 그녀는 집중력까지 떨어지며 파4 16번 홀 또다시 1타를 잃는 등 더 이상의 반전이 없었다.

어느 대회 든 우승 경쟁을 펼친 최종라운드 '뒷심이 부족하다'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는 이가영은 조아연의 국가대표 1년 선배로 2014 국가 상비군 2015~2017년 국가대표를 지낸 실력파 골퍼다.

준우승을 거듭하며 우승 문턱을 오르내리는 이가영이 KLPGA 첫 우승 임박을 2주 연속 예고했다. 우승에 목마른 그녀가 언제쯤 우승의 승전고를 울리지 많은 이들의 관심사다.

지난달 넥센-세인트나인 우승하며 ‘해란 천하’를 선언했던 유해란(21. 9언더파)이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1승의 박지영(26. 8언더파)과 최종라운드 챔피언조로 나섰던 이다연(25. 7언더파) 등이 각각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한편, 국대 출신의 마다솜(23. 5언더파)과 ‘루키’ 이예원(19)이 공동 8위와 공동 11위로 신인상 포인트 경쟁을 불을 지폈다.

현재 1, 2위를 달리는 이예원과 마다솜의 격차가 얼마만큼 좁혀질지 관심사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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