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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프로 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 KPGA 우승

작성자 아마골프(ip:)

작성일 2022-06-21

조회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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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하며 코리안투어 2승을 합작한 이준석, 2번 홀 티 샷

이준석(34)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 우승하며 통산 2승에 승수를 추가했다.

이준석은 19일 강원도 춘천의 남춘천 컨트리클럽 빅토리-챌린지코스(파72/7,249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한 이준석은 단독 2위 이규민(22. 20언더파)을 1타 차로 제치며 지난해 한국오픈 이후 1년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15번 홀까지 이규민과 20언더파 공동 선두를 달리던 이준석은 파4 16번 홀 두 번째 샷을 홀 컵 10cm 안쪽에 붙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반면 17번 홀 보기를 범한 이규민은 이준석과 2타차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2위 이규민과 2타 차 18번 홀 티 샷, 페어웨이를 지킨 이준석은 쓰리 온 작전을 선택했다.

파 세이브에 성공한 이준석은 우승 상금 2억 원의 주인공이 됐고 제네시스 포인트 1000P 확보하며 포인트 순위 2위, 상금 순위 3위를 예고한다.

이준석은 방송 인터뷰에서 “날아갈 것 같다. 작년 1승 이후 우승에 목말라 있었는데 빠른 시간에 이렇게 우승을 만들어내 상당히 기쁘다. 재작년 갑상선 수술 이후 체력적인 부분이 있었다. 집중하려 해도 힘든 부분이 있어 고생했지만 이렇게 우승하니 더 힘이 난다.”며 우승을 만끽했다.

2009년 코리안투어 QT 수석 합격한 이준석은 12여 년의 힘든 역경을 딛고 지난 2021년 제63회 한국오픈 정상에 오르며 길고 긴 첫 우승 행보에 마침표를 찍었다.

자신의 생애 첫 우승 대회인 한국오픈 타이틀 방어를 한주 앞둔 이준석은 이날 우승으로 자신감을 더 했고 대회 2연패에 청신호를 켠 상태다.

대회 2라운드 직후 이준석은 “올해 코로나가 풀리며 디 오픈 자격과 아시안투어 시드가 걸린 대회인 만큼 타이틀 방어는 당연히 하고 싶다. 요즘 샷 감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어 체력적인 부분만 잘 도와준다면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토로한 바 있다.

아마추어 시절인 2005년 미국 세계 주니어 옵티미스트 인터내셔널 우승한 이준석은 한때 호주 국가대표를 지냈다.

이준석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전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도 각별한 친구 사이로 주니어 시절 함께 활동했다.

▲ 2022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타차 준우승한 이규민

2016~2017년 국가 상비군에서 활약한 이규민은 최종라운드 이준석을 상대로 훌륭히 싸웠다.

파3 17번 홀 보기가 큰 아쉬움으로 남겠지만 한층 더 성장하는 선수로 이번 시즌 코리안투어 맹활약을 기대해 본다.

3라운드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던 정태양(22. 19언더파)이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자신의 첫 우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정태양 역시 파5 5번 홀 트리플 보기가 잊히지 않을 통한의 아쉬움이 되겠지만 아픔을 딛고 더욱 성장하는 그의 활약 역시 시즌 기대된다.

대회 1, 2라운드 선두였던 함정우(28. 12언더파), 이태희(38. 16언더파)는 각각 공동 12위와 단독 4위에 자리했고 황중곤(30), 고군택(22) 등이 14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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