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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군산cc오픈 서용섭 연장 끝에 우승 통산 4승

작성자 아마골프(ip:)

작성일 2022-08-29

조회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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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2 군산CC 오픈 연장 우승하며 코리안투어 4승을 합작한 서요섭

‘한국의 켑카’ 서요섭(2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 원) 연장 우승했다.

서요섭은 28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리드, 레이크 코스(파72. 7,2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보기 프리 경기로 버디만 5개를 낚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서요섭은 이날 9타와 8타를 줄인 함정우(28) ,황인춘(48)와 나란히 공동 선두로 대회를 마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 대회 연장전은 지난 2018년 고석환-이한구 이후 4년만으로 두 번째 기록이다.

이들의 연장전은 파4 18번 홀에서 진행됐고 연장 3번째 승부가 갈렸다.

약 4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서요섭은 우승 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됐고 코리안투어 4승을 생애 첫 연장전으로 장식했다.

서요섭은 “아직 믿어질지가 않는다. 연장 승부 우승은 처음이고 3홀을 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다. 감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감을 유지하며 남은 경기 더 멋진 경기 펼치겠다.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이 났고 이 자리에 계신 팬들께 감사드립니다. 꿈만 같다.”고 밝혔다.

이날 서요섭의 연장 우승의 주요인은 드라이버 티 샷에 있었다.

그는 연장 3차 모두 페어웨이를 지키며 두 선수보다 유리한 고지였고 자신감 넘치는 버디 퍼트로 승부의 쐐기를 박으며 환하게 웃었다.

2008~2009년 국가 상비군에서 활약한 서요섭은 2019년 장타상과 2021 MVP 상을 받았고 2021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5위 및 상금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서요섭은 2021년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와 제37회 신한동해오픈 정상에 오르며 통산 3승을 합작했다.

신한동해오픈 우승 이후 약 1년만 군산CC 오픈 정상에 오르며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한 서요섭은 오는 9월 8일 일본 KOMA CC에서 열리는 신한동해오픈 타이틀 방어를 앞두고 있다.

서요섭의 최근 상승세는 시즌 2승 및 통산 5승을 예견케 한다.

대회 최종라운드 보기 없는 플레이로 이글 1개, 버디 6개를 그려낸 황인춘은 지난 2017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5년만 통산 6승에 승수 추가의 기회를 잡았으나 연장패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대회 첫날 9타를 줄인 황인춘은 지난 2006년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에서 달성한 개인 최저타(9언더파 63타)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9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불을 지핀 함정우 역시 지난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10개월만에 코리안투어 3승을 예고했으나 수포로 돌아갔다.

최종라운드 1타차 선두로 나섰던 강경남(39. 13언더파)은 이날 3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고 2주 전 우성종합건설 준우승에 이어 하반기 두 대회 톱10에 진입했다.

‘가을 사나이’로 불리는 2017년 챔피언 이형준(30. 8언더파)은 이날 4타를 줄이는 등 선전했지만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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