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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동부건설 한국 토지신탁 참피온쉽 우승 4년만에 우승

작성자 아마골프(ip:)

작성일 2022-10-18

조회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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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투어 4년만 첫 우승을 일궈낸 이가영

이가영(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준우승 4차례 이후 생애 첫 우승을 맛봤다.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그는 총 98개 대회 출전, 톱10에 23차례 이름을 올린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이가영은 16일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CC(파72/6,599야드)에서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최종라운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15포인트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49점을 기록한 이가영은 2위 임진희(44점)에 5포인트 앞서며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 대회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스코어 산정 방식이 다른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 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우승 후 이가영은 “꿈만 같고 제가 우승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정말 많이 힘들었다. 지금 이렇게 하게 되어서 그동안 힘들었던 게 잊혀지는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모님이 가장 먼저 생각나고 아랍에 있는 오빠가 생각난다. 기다려줘서 너무 감사드리고 오빠에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울먹였다.

이날 그는, 그냥 자신의 샷에만 집중하자 했는데 그게 적중한 것 같다고 했고 16번 홀 버디 퍼트가 들어갔을 때 우승 할 것 같았다고 한다.

동료 선수(국가대표/친구)들의 우승에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는 이가영은 “그동안 플레이가 잘 안됐는데 나를 기다려준 팬들과 소고기 먹으러 가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지난 2014년 국가 상비군을 지낸 이가영은 2015~2017년 국가 대표에서 활약한 실력파 선수였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 원의 주인공이 된 이가영은 시즌 총상금 약 5억 7,500만 원으로 상금 순위 10위 진입이 유력해졌다.

한편, 통산 3승에 도전했던 임진희는 5점 차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고 2022시즌 신인왕 순위 1위 이예원이 41점을 그려내며 단독 3위로 사실상 신인왕을 확정 지었다.

자신의 스폰서 대회 우승을 예고했던 ‘익산의 딸’ 박현경과 임희정이 39포인트 공동 4위로 아쉬움을 남겼고 통산 2승의 김지영2가 37점으로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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