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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천재 김효주 SK 네트웍스 우승 KLPGA 시즌 2승 쾌거

작성자 아마골프(ip:)

작성일 2021-11-01

조회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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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한 김효주, 최종라운드 4번 홀 티 샷

김효주(26)가 SK네트웍스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 정상에 오르며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한방에 털어냈다.

김효주는 3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GC(파72/6,707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친 김효주는 13언더파 275타 단독 2위 이소영(24)을 1타차로 제치며 시즌 2승을 및 KLPGA 통산 13승에 승수를 추가했다.

지난 9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효주는 약 한달만에 국내대회 정상에 올랐고 KB금융 스타챔피언십 6위 등 시즌 3개 대회 출전해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0위가 최하위 성적이다.

지난해 2승 포함 톱10에 8차례 이름을 올린 김효주는 그해 797,137,207원으로 상금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올 시즌 2승 역시 약 3억 원 이상의 상금을 획득했다.

올해 2차례 우승한 김효주는 두 대회 모두 초청 선수로 정상에 올랐고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 4천 400만 원의 주인공이다.

올 시즌 상금왕인 박민지(24)는 이번 대회 공동 32위(5,720,000원)로 총 우승상금 1,503,560,980원으로 1위 자릴 굳건히 했다.

경기 후 김효주는 “운이 좋았다. 박빙이었고 운이 좋아서 우승했다. 저는 대회 재밌게 하고 있다.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잘 되는 주에 한국 시합에 나서서 우승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17번 홀 버디 후 1타차인 걸 알았다. 보기면 연장전이라 생각했고 무조건 버디를 생각하고 플레이했다. 내리막이 심했다. 정말 다른 생각 없이 계속 넣으려고만 했다. 17번 홀 걸어오는 데 공동 선두인 걸 알고 무조건 버디를 노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즌 마치면 몸을 최대한 빨리 만들고 숏 게임보다는 샷 점검(스윙)을 할 계획이다. LPGA 투어 최종전을 마치고 다시 한국에 돌아와 휴식을 할 예정이다. 동계 훈련에 대한 계획과 기타 스케줄은 귀국 후 결정하겠다.

2021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김효주는 다음 주 미국으로 출국, 2021년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또 다시 한국행에 오른다.

귀국 후 취미 생활을 예고한 김효주는 “농구를 좀 해보려고 한다. 기본기부터 배워보고 싶다. 미국에서도 친구들과 가끔은 농구를 하는데 올겨울 정식으로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라며 밝게 웃었다.

한편, 이소영이 이날 8타를 줄이는 등 맹타를 휘두르며 김효주를 추격했지만, 단독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임희정(21. 10언더파)이 단독 3위를 이소미, 이승연, 유해란 등이 9언더파 공동 4위에 랭크 됐다.

생애 첫 우승을 노린 이가영(22. 8언더파)이 공동 7위로 아쉬움을 더했고, 대회 첫날 단독 선두로 생애 첫 우승을 예고했던 허다빈(23. 6언더파)은 이날 3타를 잃는 등 뒷심부족으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미래의 LPGA 투어 유소연을 꿈꾸는 신데렐라 홍예은(19)이 초청선수로 나선 대회에서 생애 첫 공동 11위를 기록하며 “KLPGA 대회, 두드려 볼 만한 자신감 생겼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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