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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리 PGA 버뮤다 참피온 쉽 준우승 루카스 허버트 1 타차 우승

작성자 아마골프(ip:)

작성일 2021-11-01

조회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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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버뮤다 챔피언십 준우승 차지한 대니 리, 2019년 CJ컵 출전 당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니 리는 1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6,842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대니 리는 우승을 차지한 루카스 허버트(호주. 15언더파)에 1타차 공동 2위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 순위가 가장 놓은 패트릭 리드(미국)와 나란히 했다.

리드는 이날 6타를 줄이는 선전으로 세계 24위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우승 상금 117만 달러(약 13억 원)의 주인공이 된 허버트는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고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5위로 급 상승했다.

2015년 한국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출전과 2019시즌 더 CJ컵 준우승으로 고국 팬들에게 이름 석자를 알린 대니 리는 이후 부진한 성적으로 세계 랭킹 314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대니 리의 준우승은 2014년 푸에르토리코오픈, 2015년 코카콜라 투어 챔피언십, 2019 시즌 마야코바 클래식, 2019년 CJ컵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5차례다.

이날 대니 리는 전번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이어 후반 파4 12번 홀 더블 보기가 치명적이었다. 세번째 샷을 그린이 올리지 못하고 러프를 전전하다 다섯번 째 샷 만에 온 그린 해 두 타를 잃었다.

이어 13, 14번 홀 연속 보기를 범하며 3홀에서 4타를 잃은 그는 순식간에 선두와 4타차로 멀어졌다. 뒷심을 발휘해 15~17번 홀까지 연속 버디로 응수했지만 마지막 18번 홀 파를 기록하며 연장이나 더 이상의 반전없이 1타차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015년 그린 브리어 클래식 이후 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대니 리는 8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나 성장했고 로토루아 보리 고등학교에서 장락금을 받으며 골프에 전념했다.

2008년 아마추어 시절 미국 아마추어 대회 우승한 대니 리는 18세 1개월만에 타이거 우즈(18세 7개월. 1994년)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연소 아마추어 챔피언에 등극했고 그해 R&A로부터 올해의 선수로 선정, 맥코맥 메달을 수상했다.

▲ PGA 버뮤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루카스 허버드(사진=PGA TOUR)

우승한 허버트는 지난해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과 올해 7월 아일랜드 오픈에서 우승했다.

2021~2022 시즌 PGA 2부 콘페리 투어 상위 50권 내 이름을 올리며 투어에 데뷔한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PGA 첫 우승을 신고했다.

최종라운드 2타를 줄인 노승열(30. 6언더파)은 공동 30위를, 배상문(35. 1오버파)은 이날 6타를 잃으며 공동 65위로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이번 대회는 애초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을 계획했던 WGC HSBC 챔피언스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며 이번 주 단독으로 열렸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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