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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KLPGA 참피온쉽 우승 ..US 오픈 석권 2년만에 쾌거

작성자 아마골프(ip:)

작성일 2022-05-03

조회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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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 우승한 김아림, FR 2번 홀 버디 세리머니

KLPGA 투어 2승의 김아림(27)이 2022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했다.

김아림은 1일 경기 포천의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친 김아림은 단독 2위 이가영(23. 9언더파)에 3타차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과 미국의 ‘메이저 퀸’으로 거듭난 김아림은 향후 2025년까지 KLPGA 투어 시드가 주어진다.

전반 9번 홀까지 1타를 줄인 김아림은 3, 9번 홀 티 샷 실수로 보기를 범했다. 2, 4, 8번 홀 버디는 파 온이 돋보인 결과였고 파4 16번 홀 버디를 그려낸 김아림은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고 우승 세리머니에 가깝게 포효했다.

2016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2018년 10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과 2019년 문영 퀸즈 파크 챔피언십 우승하며 통산 2승을 기록한 김아림은 이듬해 미국 무대 첫 발을 디뎠다.

당시 KLPGA 상금 순위 11위에 랭크된 김아림은 2020년 텍사스 휴스턴의 챔피언스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 US 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며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예선을 치르지 못하고 당초 세계 랭킹 50위까지 출전 자격을 주던 출전권을 75위까지 확대하며 70위이던 김아림에게 출전 기회는 천금 같았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3위를 필두로 톱10에 4차례 이름을 올린 김아림은 올 시즌 8개 대회 출전해 HSBC 위민스 세계 선수권 대회 공동 9위가 최고 성적이다.

사흘연속 선두를 달렸던 김효주(27. 6언더파)는 최종라운드 7타를 잃으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김효주는 바람과 맞서 고전에 고전을 되풀이했다.

더블 보기, 트리플 보기 등 좀처럼 볼 수 없는 경기력으로 고개를 숙인 김효주는 파4 11번 홀 티 샷 한 볼이 벙커로 향했고 쓰리온 쓰리 퍼트로 두 타를 잃었다. 파4 14번 홀 티 샷에 이어 두번째 샷이 또다시 벙커로 향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세번째 샷 또한 벙커로 향하며 레이업을 선택한 김효주는 다섯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린 후 투 퍼트 트리플 보기를 적어냈다. 이후 반전이 없던 그녀는 2022 KLPGA 첫 메이저 우승에서 멀어지며 다음 해를 기약해야 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한 박현경(22. 4언더파)은 공동 10위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박현경은 최종라운드 10번 홀까지 보기 4개를 범하며 순위에서 멀어지는 분위기였다. 이후 15번 홀까지 파행진을 이어간 그녀는 파4 16번 홀 이글을 그려내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더 이상의 이변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KLPGA 챔피언십 39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현경은 ‘메이저 퀸’으로 거듭나며 올해 40년 만에 대회 3연패 도전에 나섰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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